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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반도정책 반대' 방미 여중생 사망 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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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사망사건 범국민 대책위원회(범대위)방미투쟁단(단장 한상렬 목사)은 4일 '미국이 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면(우리의 운동은) 반미운동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뉴욕에서 활동을 마치고 이날 워싱턴에 도착해 특파원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반미주의가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가 미국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그러나 이 사건을 미국이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이것은 반미운동으로 확산한다'면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한미관계에 불상사가 발생하기 전에 빠른시일내에 책임을 인정하고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미국정부에 대해 △미국 최고 군통수권자인 부시 대통령이 직접 공식적으로 공개 사과하고 △진상을 규명한 뒤 책임자를 처벌하며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을 전면 개정할 것 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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