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구지부 소속 교사 210명은 5일 SOFA 전면개정과 미군 무죄 평결에 반대하는 교사 선언을 발표하고 공동수업, 집회 참여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들은 조·종례 시간을 통해 SOFA의 불평등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한편 관련 교과 수업, 학생들과의 일상 대화 등을 통해 미국의 비도덕적인 행동을 설명할 계획이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또 대구백화점 앞에서 오는 14일까지 천막농성을 계속하는 한편 14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규탄대회에 전 조합원이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관계자는 "대부분 학교의 기말고사가 끝난 만큼 사회과, 국어과 등의 수업을 통해 SOFA 개정과 미국 사과의 정당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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