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들은 올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국내에서는 '이합집산'(離合集散)을, 해외에서는 '안하무인'(眼下無人)을 각각 뽑았다.
교수신문이 전국교수 120명을 대상으로 '송년호 특집'을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여 24일 발표한 결과 '철새'라는 별칭을 갖고 권력과 실세를 좇아 헤어지고 합치기를 반복하는 행태를 염두에 둔 '이합집산'이 국내부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다.
해외부문 올해의 사자성어에 오른 '안하무인'은 세계인의 우려 속에서 보수 강경외교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부시 미 대통령의 일방적 외교노선을 풍자한 비유로 해석된다.
교수들은 또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1위로 '월드컵 개최 및 4강 진출'을 꼽았으며 '여중생압사사건과 촛불시위', '붉은악마의 응원'과 'SOFA개정운동', '국민경선과 후보단일화'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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