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크게 떨어져 대구·경북이 꽁꽁 얼었다. 26일 아침 기온은 25일보다 3, 4℃ 낮아져 대구가 -3.8℃, 봉화·문경 -7.2℃, 안동 -6℃, 포항 -3.4℃까지 떨어졌고 낮 기온도 대구가 2℃ 안팎에 머무는 등 대부분 지역이 -2~3℃의 한겨울 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27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아침 기온이 대구 -5℃, 봉화 -11℃로 곤두박질친 뒤 주말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울릉·독도 및 동해상에 내린 폭풍·대설주의보 영향으로 여객선 운항이 사흘째 중단돼 울릉도와 포항을 오가는 주민, 관광객 500여명의 뱃길이 묶였다.
해상에는 한파와 함께 3, 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저동항 등 각 항포구에는 겨울철 오징어잡이 중·소형어선 200여척도 출어를 못하고 있다.
울릉지역에는 24일 밤부터 눈발이 내리기 시작해 26일 오전7시까지 읍·서·북면지역 15cm, 나리분지 등 산간지역에는 30cm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차량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기상대는 26일 새벽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해제, 앞으로 5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안전과 농작물 시설 피해 유의를 당부했다.
동해해상에 내린 폭풍주의보는 26일 밤쯤 해제를 예보해 여객선 재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정상운항을 전망했다.
허영국·최두성기자 hn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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