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기업의 내년 R&D(연구개발) 투자액은 올해보다 18.0% 늘어난 평균 381억원(매출액 대비 3.33%)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R&D 투자액은 작년대비 5.9% 증가한 평균 323억원(매출액 대비 3.01%)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국가기술혁신단(산업자원부 및 경제 5단체 공동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대·중소기업 24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기업의 R&D 투자현황과 과제' 결과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R&D 투자계획은 대기업이 기업당 602억원(매출액 대비 3.48%), 중소기업이 32억원(매출액 대비 2.27%)으로 각각 올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대기업이 평균 520억원, 중소기업은 25억원이었으며 매출액 대비 R&D 비율도 대기업 3.10%, 중소기업 2.15%로 1%포인트 가량 차이났다.
올해 업종별 R&D 투자는 자동차 관련 업종이 기업당 42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선(345억원), 정보통신(26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업종이 3.9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전자(3.60%), 자동차(3.3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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