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항에 정박중 좌초됐던 죽변항 소속 자망 어선 대덕호(선장 임순석·34·울진군 죽변면)가 11일 오후 4시쯤 울진원전 방파제 공사 현장에서 동원된 바지선과 크레인에 의해 인양됐다.
대덕호는 지난 6일 밤 9시 30분쯤 정박용 밧줄이 끊기면서 200여m 남쪽으로 떠내려 와 암초에 걸려 있었으나 그동안 폭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높은 파도 때문에 바지선 접근이 어려워 인양작업을 펼치지 못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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