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복숭아 시험장은 올해 심을 복숭아품종 중 조·중·만생종에서 각각 1개품종씩을 유망품종으로 선정, 경북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유망품종 중에서 숙기가 7월인 조생종은 일천백봉으로 1998년 청도복숭아 시험장에서 품종개량한 것으로 과중이 230g, 다소 작은 편이나 시험재배 결과 조생종으로서는 당도(11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과실의 크기가 중·만생종에 비해 적은 관계로 가지치기를 할때 불필요한 곁가지를 없애고 열매솎음 작업을 조기에 실시하면 대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중생종인 장택백봉은 숙기가 8월 중순, 과실 크기는 250g 이상으로 백봉계 품종으로서는 큰 편이며 당도는 13도 정도, 착생성이 빨라 조기수확될 우려가 있어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8월 하순에 수확하는 만생종 천중백도는 개화기 때 화분이 극히 적으므로 수분수가 필요하며 과중이 300g 정도이며 당도가 12도로 높은 편이다.
권태영 청도복숭아시험장 연구담당은 올해 3개 품종에서 2천그루의 묘목을 가지고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하면 농가에서는 1~3그루씩 분양받을 수 있다고 했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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