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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과속등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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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청 무기한으로 무인카메라 추가 설치도

지난 10일 경주 구황동 네거리 교통사고로 20대 남녀 5명이 숨진데 따라 경북경찰청은 12일부터 무기한 야간 과속 및 신호위반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집중 단속 첫날인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새벽 3시까지 5시간동안 경북지역에서는 과속으로만 무려 1천487건이 단속됐다.

평소 비슷한 시간대 단속건수 800여건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

경북경찰청 정태식 교통안전계장은 "야간에 과속 및 신호위반 등 교통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형 인명피해를 가져오는 교통사고가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만큼 무기한 집중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초저녁.심야.새벽시간대에 이동식 자동속도측정기를 최대한 활용해 과속 및 신호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것. 특히 이동식 속도측정기 38대와 양방향 단속이 가능한 탑재형 측정기 2대를 대형교통사고 다발지점, 과속 우려구간, 신호등이 설치된 사고다발 교차로 등에 수시로 이동 배치해 단속할 계획이다.

또 경북경찰청은 오는 4월까지 과속 단속장비 중 고정식 40대, 탑재형 1대와 과속 및 신호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무인카메라 18대 등을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교차로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5월초가 되면 경북도내 무인단속 장비는 총 19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경찰은 함정 단속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전방 100~200m 지점에 예고표지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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