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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원주지연합회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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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3년 4월부터 불교대구회관 건립을 추진해 온 대구사원주지연합회가 20년만인 25일 오후4시 현판 제막식 법회를 봉행하고 다양한 행사와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한다.

이번 불교회관 개관으로 연합회와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를 중심으로 한 대구불교계는 화합을 더욱 다지고 대구 불교계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불교계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날 제막식과 함께 1층에서 스님 등이 그리거나 쓴 100여점의 선(禪)서화전을 열고 오후5시부터 인근 프린스호텔에서 불교무용단의 승무를 비롯, 개관행사를 예정했으나 대구지하철 참사로 규모를 줄이고 조촐하게 치르기로 했다.

연합회는 또 이번 개관에 맞춰 지난 88년 10월 11일 8쪽짜리 월간으로 창간했다 2년여 뒤에 발행중단된 '대구불교'를 격월간으로 복간키로 하고 24일 복간호를 발간, 개관식때 선보인다.

한편 대구시 대명동 명덕네거리 우리은행 뒤편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 5층짜리 불교회관의 1~3층은 불교관련 단체에 임대되고 4층에는 불교 대구교육원이 입주하며 5층에는 연합회 사무실이 들어갈 예정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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