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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너무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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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이 장애인과 노인들을 찾아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어 화제.

선덕여중 자원봉사팀인 화랑회는 최근 경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자원봉사 활동으로 받은 티셔츠와 교통비를 지난 10일 장애복지시설인 임마누엘 사랑의 집과 장애인 종합복지회관, 경주시 보건소 홀몸노인을 찾아 선물했다.

학생들은 노인들의 외로움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자발적으로 푸짐한 선물을 준비해 찾고 있다.

처음에는 노인들을 대하기가 서먹서먹했지만 이제는 이야기도 나누고 심지어 친손녀처럼 할아버지 어깨를 주물러 드리면서 주변 생활공간도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특히 홀몸노인과 지체장애인을 위해 주말마다 신나는 목욕봉사를 보건소와 함께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내고장 물살리기 실천 수기 공모에서 단체상 우수상인 교육감상을 차지했고, 형산강 살리기 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 금상, 은상, 동상 등 22명이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선덕여중 화랑회는 다양한 교내 봉사활동과 문화유산 가꾸기, 형산강 살리기, 문화유적 가이드, 각종 마라톤 대회 자원봉사 등 큰 행사가 열릴 때마다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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