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30분쯤 김천시 개령면 황계1리앞 감천 하류 둔치에서 달래를 캐던 이모(44.대구시 북구 관음동)씨가 지난해 태풍 루사 때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체 1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체가 남자용 반팔 테니스복 상의를 걸쳤고, 치아 4개가 없는 점으로 미뤄 수해 실종자 중 고령의 남자일 것으로 추정, 유족 확인과 함께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한편 김천에선 지난해 수해때 1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는데, 현재 실종자들의 사체는 찾지 못한 상태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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