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뺑소니범 처제신고로 덜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보행자를 친 뒤 도주했던 뺑소니 운전자가 가정불화에 따른 처제의 신고로 1년 10개월여 만에 덜미가 잡혔다.

울진경찰서는 17일 손모(51.포항시 남구)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차량)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4월 21일 새벽 2시15분쯤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 ㅎ볼링장 앞에서 크레도스 승용차를 운전하다 길을 걷던 이 동네 최모(45)씨를 친 뒤 달아난 혐의다.

이 사건은 당시 목격자 진술 등이 불분명해 미제사건으로 처리됐으나, 올 3월 초 집안 일로 형부인 손씨 부부와 싸움을 벌인 처제 손모(39.포항시 남구)씨의 신고로 전모가 밝혀진 것. 손씨는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경찰에 자수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