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공격...치명적 야간공습부터 개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영 연합군은 사상최대의 치명적인 야간공습으로 이라크에 대한 전쟁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영 연합군은 특정 국가에 대한 공습 역사상 가장 치명적 야간 공습으로 이라크전을 개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라크내 모든 지역의 수 백개 공습목표들이 동시에 공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영의 이런 작전은 사담 후세인 정권에게 쇼크 요법을 가해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전쟁 개시후 이틀밤 동안 3천개 이상의 정밀유도폭탄과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할 무렵에는 이라크군은 기능을 상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격과 공포" 전략은 공중에서의 압도적인 화력을 기초로 한 것으로 이로 인해 쿠웨이트에 주둔중인 미 지상군은 2∼3일내에 바그다드로 쉽게 진입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에 대한 폭격은 미사일이 아닌 편지와 팩스 등으로 이미 시작됐다. 미국은 e-메일, 팩스 및 심지어 개인 휴대폰 통화를 통해 탈영이나 반역을 압박하기 위해 이라크군 고위 장성들을 겨냥하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라크군 장성들과 이런 교신은 현재까지 긍정적이고 고무적이어서 공화국 수비대와 같은 정예병력도 항전없이 투항할 것이 이미 확실시 되고있다.

서방 정보 소식통들은 자신들이 이라크군 고위 장성중 누가 항전을 하고 탈영을 할것인지를 꿰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후세인 정권에 의한 유정 파괴 우려와 관련, 후세인 대통령이 전쟁이 발발하면 유정을 폭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뚜렷한 징후가 포착됐다.그러나 이라크군 장성들과 접촉을 통해 후세인 대통령의 유정 파괴 지시가 거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쟁이 계획대로 진척된다면 승리와 후세인 대통령의 몰락은 1주일에서 10일내에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도 상당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후세인 대통령이 자신의 지하벙커에서 궁지에 몰리면 어떤 행동을 취할지도 관심 거리다.

미.영 연합군 관계자들은 후세인 대통령이 생물학 무기로 장착된 포탄이나 로텟을 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종합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