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민회는 27일 오후 2시 의성농업인회관에서 100여명의 농민들이 모인 가운데'우리 농업 지키기 전진대회'를 열고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상정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거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의성군농민회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거부를 위한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에서 "정부가 한.칠레 협정 체결을 전제로, 특별법을 제정해 8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우리 농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400만 농민들은 온몸으로 국회비준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농 황인석 경북도연맹 의장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한.칠레 국회비준 거부 서명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며 각성을 촉구했고, 전농 강병기 전 정책위원장은 "오는 4월 국회에서의 비준이 우리 농민의 생사를 좌우한다"며 "국회비준 거부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한편 의성군농민회는 창작마당극인 '농자천하지대봉' 공연이 끝나자 전교조 의성지부 등과 함께 반전.평화.여중생 추모 집회 행사를 가진 뒤 자진해산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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