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범물을 잇는 4차 순환선 도로는 상인동에서 앞산으로 들어가는 달비골 계곡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다.
달비골 계곡에서 앞산으로 오르는 길은 달서구 주민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숲길이다.
앞산에 구멍을 내는 이 도로 공사가 시작되면 지금의 산책로와 숲길은 사라질 것이다.
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이 숲길을 없애는 것은 범죄 행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앞산 순환도로의 체증을 없애는 대안이 있다.
그것은 대덕아파트에서 신천대로 진입로까지 고가도로를 놓으면 된다.
앞산 순환도로를 설계할 때 이 고가도로가 포함되었어야 마땅했다.
앞을 내다보지 않은 엉터리 설계 때문에 달서구 주민들이 이 구간에서 심한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심신수련장 입구에서 상동을 잇는 우회도로가 이미 계획되어 있다.
앞에서 말한 고가도로와 이 우회도로가 건설되면 앞산순환도로의 체증은 크게 해소될 것이다.
이런 대안을 두고 앞산을 크게 훼손하고, 달서구 주민의 안식처를 파괴하는 도로 건설 공사를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
앞산을 사랑하는 대구 시민이라면 앞산에 심한 훼손을 가하는 이 도로 건설을 막는데 나서야 한다.
백두현(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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