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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벽' 허무는 영호남 나눔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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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동아대.원광대.조선대 재학생 80명으로 구성된 영호남 4개 대학 '나눔봉사단'이 오는 1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영호남 양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진 발대식〉

대구.경북권 팀과 광주.전남권 팀으로 나눠 각 40명씩 팀을 이룬 이들 봉사단은 각 권역별로 영남대와 조선대가 주최하는 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번 행사가 세번째.

호남지역 학생 40명과 함께 대구.경북권 봉사활동을 주관하는 영남대는 12일 오후 6시 국제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13일 대구 '성보재활원'에서 목욕봉사로 장애우들과 하루를 같이 보낸다.

14일에는 안동의 정신지체인 보호시설 '애명복지촌'을 찾을 예정.

15일에는 대구 장애인복지시설 '자유재활원'에서 오전 봉사활동 후 오후에는 대구시내 동성로.반월당.대구역.동대구역 등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호영)와 함께 '거리모금운동'을 펼쳐 이웃돕기성금으로 전달한다.

영남지역 대학생 40명은 조선대의 주관으로 호남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 "대학생활을 더욱 알차고 보람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지원했다"는 영남대 최유리(20.생활과학부 2년)씨는 "이번 기회에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호남의 정서도 함께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대를 비롯한 영호남 4개 대학은 2002년 6월 대학총장회의에서 정기학술제와 공동 봉사활동 등 교류협력사업 실시에 합의해 2002년 12월과 2003년 8월 중 나눔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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