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와 함께-광고비만 '꿀꺽'반년째 무소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광고비만 챙겨가고 반년이 다 돼 가도록 묵묵부답으로 일관해도 됩니까'.

지역의 한 생활광고잡지사가 상점 등을 상대로 잡지와 자사운영 인터넷사이트에 광고게재를 약속하고는 반년째 약속을 지키지 않아 고객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자전거대리점을 운영하는 박순서(43.서구 원대3가동)씨는 지난해 7월 가게를 찾은 ㅅ생활광고지 영업팀장으로부터 '적은 돈으로 큰 광고효과를 볼 수 있다'는 권유로 4만원짜리 지면광고를 신청했다는 것. 박씨는 또 신청광고가 이 회사가 운영중인 인터넷사이트에도 게재된다는 말에 큰 기대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고계약 뒤 한달안에 게재된다는 약속과 달리 회사측은 돈을 받아가고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추석 이후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전화번호 자체가 없어졌고 나뿐만 아니라 인근 페인트대리점은 6만원짜리 광고계약을 했는데 같은 처지가 되는 등 비슷한 피해사례가 많은 것 같다"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ㅅ사 관계자는 "박씨와의 광고계약 후 회사운영자가 바뀌다 보니 혼선이 빚어진 것 같고 지역 각 구.군별로 광고잡지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서구지역 광고지 발행일이 늦춰진 것 뿐"이라 해명했다.

그는 또한 "박씨 등 서구지역 광고는 이달말 안에 게재하겠다"고 밝히고 전화번호 변경에 대해서는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계약하다 보니 일일이 연락을 할 수 없어 우선적으로 큰 금액의 광고계약자들에 대해서만 바뀐 연락처를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씨는 "회사 운영자와 연락처가 바뀌면 곧바로 알려줘야 되는 것이 상식일텐데 이 회사쪽의 답변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강력하게 항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