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동(54) 청도군새마을협의회 회장이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포장을 받았다.
평소 검소한 생활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이 회장은 1981년 고향인 각남면 옥산리에서 새마을지도자를 맡은 이래 새마을운동이라면 지칠줄 모르고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
2000년부터 군협의회장을 맡아서는 환경보전을 위해 폐비닐 및 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 8천200만원의 새마을 발전기금을 조성한 가운데 2003년 새마을운동 33주년 기념 재활용품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새마을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높였다.
각남면 경로잔치 행사를 지난 1997년부터 해마다 열어오면서 황소 1마리씩를 기증하는가 하면, 각남면내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4개월에 1번 온천욕도 시켜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어렵게 농사지은 양파 소득금 1천만원을 장애인 시설인 태양의 집에 전달하는 등 이 회장의 봉사정신은 그칠줄을 모른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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