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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 쫓고 안녕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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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2월 5일)을 맞아 경북도내 각 시.군은 달집태우기와 윷놀이,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포항시는 이날 포항문화원 강당에서 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하고 송도해수욕장에서 달맞이 축제 등 민속행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양동마을에서 동제, 줄다리기, 지신밟기 등 민속놀이를, 북천 둔치에서 통일기원 기달기, 쥐불놀이 등 축제를 준비했다.

김천시는 감천 백사장에서 전통 줄타기, 강강수월래 등 전통놀이를 마련했고 구미는 금오산 잔디밭에서 솟대고사, 제례악연주 등 금오대제를 개최한다. 경산시는 오목천 둔치에서 농악놀이와 안녕기원 달맞이 행사를 연다.

또 청도달집전승보존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도 청도천 둔치에서 열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행사를 갖는 등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경북 전역에서 크고 작은 세시풍속행사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2월20일 의성군 봉양면 남대천변에서는 본사와 봉양면자율방범대가 공동주최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는 '제27회 전국연날리기대회 및 민속놀이 큰잔치'가 열린다.

한편 경북도 소방본부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대보름 전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소방본부는 2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도내 전지역에 걸쳐 가용인력 1만3천여명과 소방차량 513대를 동원해 달집태우기 행사장과 사찰 등 화재 취약지역에 배치한다.

또 대보름날인 2월 5일에는 안동 낙동강 둔치 달집태우기 행사장 등 9곳에 소방펌프차와 소방인력을 배치하고 산불발생 등에 대비해 소방헬기도 대기태세에 들어간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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