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북한 핵 계획 포기를 위한 협상을 재개토록 설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호주 대표단에게 곧 6자회담을 시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알렉산더 다우너 호
주 외무장관이 3일 말했다.
다우너 외무장관은 호주 ABC 방송 회견에서 "북한 관리들이 지난 주말 평양에
도착한 호주 대표단에게 좋은 소식을 주었다"면서 "북한이 매우 가까운 시일내로 6
자회담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보고해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발표라도 북한에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외무부의 북아시아 담당 머레이 맥리언 국장이 이끄는 호주 대표단은 2일
김영일 외무부상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과 만났다.
북한 중앙통신은 3일 양측이 핵문제및 양국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
다.
다우너 외무장관은 호주대표단이 북한으로 떠나기전 호주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가지고 있고 북한에 오래전부터 원조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6자회담에
참가토록 설득하기 좋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북한에서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호주 대표단은 본국에 방문 결과를
보고하기전 어떤 발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베이징 주재 호주 대사관이 밝혔다.(시드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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