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4일 남구 해도동 형산강 하구 섬안큰다리에서 형산대교 사이(길이 2km 폭 50m)에서 올 들어 첫 겨울 적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이번 적조가 예년 이맘 때쯤 발생하는 무독성 적조과 같은 것으로 물고기 폐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시는 일단 강물 샘플을 채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분석을 의뢰했다.
지난해 형산강 적조는 2월6일 같은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1㎤당 적조생물개체수가 3천500마리였다.
포항시 환경위생과 김정희 담당은 "해마다 겨울철 형산강 하구에서 발생되는 적조는 여름철 적조와 달리 무독성으로 차가운 물에서도 대량 번식하는 특이한 현상"이라고 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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