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6일 유사석유제품을 대량으로 불법 제조해 전국적으로 유통시킨 일당 9명을 체포, 이중 지모(30.청주시 흥덕구)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모(46.경기도 과천시)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최근까지 김천시 평화동의 한 건물에서 솔벤트.톨루엔.메탄올 등을 혼합한 유사석유제품 20만ℓ를 제조, 18ℓ 1통당 1만2천원을 받고 1만1천100여통(시가 1억3천만원 상당)을 마산, 창원, 안동, 부산 등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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