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곡천 물고기 떼죽음...원인규명 요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형산강 지류인 경주시 건천읍 대곡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마을 주민들이 원인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대표 유해준(57.경주시 건천읍 대곡2리 수향회 회장)씨 등 주민 500여명은 15일 마을에서 300m 상류지점에 있는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에너셀에서 방류한 공장폐수 때문에 대곡천에서 서식하는 메기, 피라미, 미꾸라지 등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대곡천은 대곡1, 2리 200가구 중 일부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마을에 기르는 가축과 청정미나리 재배 등 농축산물 생산에도 이용되고 있다.

주민들은 "물고기 집단폐사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난 13, 14일 물고기 수백마리가 물 위로 떠오르기 시작해 당국에 원인 규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주시와 건천읍사무소는 대곡천이 심하게 오염돼 있음을 확인하고, 14일 청소차량 2대를 현지에 보내 공장에서 대곡천 합류지점까지 오염된 하천을 청소했다.

현대에너셀 생산부 전찬구(45) 차장은 이와 관련, "설 연휴때 공장내 폐수처리관이 동파되면서 저장된 가성소다 일부가 하천에 유입돼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연휴가 끼어 복구가 늦어졌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