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군의회는 '항공시대 개막' 연구조사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직제를 개편해 경비행장 유치추진을 위한 기획단(과장급 1명, 담당 2명)을 구성해 경북도 23개 시장.군수협의회와 함께 경비행장 유치 추진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 23개 시장.군수협의회는 오는 3월10일쯤 공동 서명한 공항건설 추진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협의회는 정부가 지난달 26일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전국의 경비행장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지만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만큼은 국가적 차원의 공공성과 연평균 100일 이상 풍랑으로 고립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섬지역 주민들의 사정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지난 98년 6월 용역비 4억1천만원을 들여 울릉경비행장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했으나 외환위기 여파로 시행을 유보한 바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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