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퇴진여부를 둘러싼 내분사태가 최 대표의 선(先) 퇴진- 후(後) 수습으로 가닥이 잡힘에 따라 최 대표의 선택이 내분사태의 확대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현재 지방에 머물고 있는 최 대표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퇴진문제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한나라당의 내분사태는 다음주가 확대냐 수습이냐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20일 홍사덕(洪思德) 총무 등 당3역과 '구당모임' '영남권의원 모임' '대구.경북의원 모임' '불출마의원 모임' '중진모임' 등 당내 각 모임 대표 9명이 만나 내분 수습방안을 논의한 끝에 '최 대표의 선 퇴진' 결론을 내리고 이를 임태희(任太熙) 비서실장을 통해 최 대표에게 통보했다.
최 대표는 이같은 당내 요구에 대해 "총선을 가장 잘 치를 수 있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현재까지 최 대표는 퇴진요구에 맞서 '선대위 조기 출범 후 2선 후퇴'를 주장하며 퇴진을 거부해왔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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