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초등학생도 갖고 다닐 정도로 휴대전화 보급이 확산되어 있다.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영국의 운전 시뮬레이터 실험에 의하면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는 운전자는 음주운전자보다 반응 속도가 30% 늦었으며 술에 취하지 않은 운전자에 비해서는 50%나 늦다고 한다. 한마디로 음주운전보다 위험한 셈이다.
각국에서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단속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시 최고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며 싱가포르에서는 징역 3월 또는 27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벌점 15점과 6만∼7만원의 벌금을 부과하여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운전 중에는 스스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꼭 필요하다면 우측 차로에 정차 후 사용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이상희(대구시 동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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