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한국축구청소년대표팀이 2008스타스국제청소년친선대회에서 최하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23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홈팀 중국청소년팀(U19)에 1대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승2패로 중국 후베이선발팀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최하위인 4위에 그쳤다.
특히 한국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대표팀도 아닌 중국 후베이선발팀에 0대1로 진데 이어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중국 청소년대표팀에게도 2골차로 무릎을 꿇는 등 중국팀에게만 2패를 당했다.
한국은 전반 27분 펭샤오팅에게 선취골을 내준 뒤 후반 3분 이상협이 23m짜리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31분 류유에게 결승골을 내줬고 5분 뒤 롱유안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중국의 높이에 막혀 제공권을 빼앗긴데다 조직력에서도 허점을 보여 완패를 당했다.
중국 19세 이하 대표팀이 2승1패로 우승컵을 안았고 일본(1승1무1패)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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