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16일 오후3시쯤 자신이 일하던 ㄷ백화점 식품매장에서 동료 문모(47.여)씨 지갑에서 신용카드1장을 훔쳐 평소 문씨가 자기통장과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를 말했던 것을 기억, 다른 직원에게 백화점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달라고 부탁, 모두 3차례 260만원을 빼낸 혐의로 박모(27.여.서구 내당4동)씨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지역의 ㄱ대학교를 중퇴한뒤 최근 집안의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고 박씨는 백화점내 CCTV화면을 통해 검거됐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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