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면접을 제대로 치르는 데 필요한 능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자아관이나 세계관의 정립, 도덕성이나 사회성의 형성, 논리적이고 비판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력, 남의 말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재구성하여 그것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구술하는 의사소통 능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둘째, 지식적 측면인데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기본 원리나 기초 개념을 깊이 있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원리나 개념을 일상생활이나 사회 현상과 연관지어 생각하며, 사회적인 현안이나 쟁점이 되는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관점을 정립하는 능력이다.
자신이 지망하는 전공 학과에 대한 태도를 확립하고 전공 학과와 관련된 기본원리나 개념을 숙지하고, 그것이 일상생활이나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응용되는 현상이나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 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기본 소양 평가는 인문.자연 모두 시사적인 쟁점을 중심으로 학생의 인성과 태도 등 건전한 대학생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질을 평가한다.
기본 소양 평가 대비를 위해서는 평소 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해 시사적인 쟁점을 꾸준하게 정리하고 스크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학적성평가에서는 전공에 대한 열성.흥미.선택배경 등을 통해 지망 동기와 관심사를 알아보는 '전공에 대한 바탕지식'이 주로 다루어진다.
인문.사회계열의 공통문제는 올해도 많은 대학에서 영문 독해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외국어영역의 지문과 길이는 비슷하지만 내용은 조금 더 어려운 정도의 영어 문장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평가의 초점은 '영어 실력'이다.
자연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수리 능력과 탐구 능력이다.
수리 능력이란 대학에서 여러 전공 분야의 학업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수학적 사고 능력을 말한다.
수리 능력에는 기본적인 수학적 내용의 이해는 물론, 수학적인 추론 능력 및 수학 내외적인 관련성의 파악 능력과 고차적원인 사고력이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최근에는 대부분 주요 대학들이 지필 고사 형태로 상당한 난이도의 문제를 직접 풀게 하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윤일현(송원학원진학지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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