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3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이의근 도지사와 도승회 교육감 등 집행부 간부들이 출석한 가운데 도정질문을 벌이는 것으로 10일간의 제187회 임시회 회기를 시작했다.
3일에는 김정자(비례).박승학(청송).정상진(예천) 의원 등 3명이 도정질의를 했다.
의원들은 FTA 체결에 따른 농업분야 경쟁력 제고 방안과 의회 위상 강화 방안, 동해안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김정자=국도 7호선 확장 등 동해안 개발에 맞춰 중장기적인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사업육성계획을 포함한 동해안 개발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한다.
경북 북부권을 동시 개발키 위해 울진-영주간 고속도로를 조기 건설하고 공사중인 충남 서천-경북 상주 간의 동서고속도로를 상주-안동-청송-영덕으로 연결, 확장건설해야 한다.
현재의 특목고, 자립고를 더 만들면 평준화가 사실상 해체되고 고입 과외로 몸살을 앓게 될 것이다.
교육감은 타 지역의 특목고 및 자립고 확대와 관련, 어떤 대책을 갖고 있나.
▲박승학=지난 2월7일 집행부는 임시회 회기중임에도 의회의 전문위원 2명의 교육발령을 내는 어처구니없는 인사를 했다.
그 바람에 일부 상임위에서는 조례안에 대한 전문위원 검토보고도 없었다.
이는 명백한 의회 경시이며 의회를 무시한 폭력적 무계획적 인사다.
지사의 공개 사과를 요청한다
의회내에 의원 입법 보좌 기능을 가진 입법 정책 담당관실을 설치, 책임자를 4급 서기관으로 보해야 한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본 청 감사실을 의회산하에 두는 것과 의회사무처의 인사권 독립에 대한 지사의 견해는.
▲정상진=독도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동해안에 독도역사공원을 조성하고 경북도 브랜드인 실라리안 제품 등에 독도 로고를 만들어 사용하자. 독도를 울릉도와 묶어 종합적인 개발을 해야 한다.
전체인구의 약 20%가 노인인 경북 북부지역에 노인복지시설의 증설이 시급하다.
도립 경도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을 경도대학 내에 이전할 것을 제안한다.
경도대학의 일부 부지와 교육시설을 함께 이용하고 경도대학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하여 경도대학의 특성화를 기할 수도 있으므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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