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강호 이란이 말레이시아를 대파하며 아테네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란은 3일 저녁(한국시간)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말레이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골세례를 퍼부은 끝에 4-1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이란은 한국과 함께 나란히 1승씩을 올렸지만 골득실에 앞서 조 선두로 나섰고 한국은 2위에 머물렀다.
이날 대승으로 아테네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란은 오는 17일 한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벌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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