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한국무역협회 신임 대구경북지부장이 2일 취임했다.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지부장은 84년 무역협회에 입사, 무역협회 본부의 무역진흥과와 동향분석과, 경제조사과 등 핵심 사업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통상정보과장과 남북교역팀장을 역임했다.
93년에는 1년간 미국 WEFA연구소에서 경제예측 기법을 연구했고 최근에는 남북경협 환경을 분석, 우리 기업의 대북경협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김 지부장은 "무역협회가 그동안 구축해 놓은 무역 인프라와 국내외의 네트웍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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