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올 들어 골절, 화상, 찰과상, 교통사고 등 각종 어린이 안전사고가 19건 발생했다는 것. 작년에도 총 103건이 발생했고, 2002년에는 79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지난해 안전사고를 장소별로 보면 가정이 39건(37.8%)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37건(35.9%), 아파트단지 놀이터 6건(5.8%) 순으로 나타났다.
안동소방서 김주목 소방관은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낮시간 동안 부모가 집을 비우는 탓에 어린이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며 '집안의 위험한 물건은 손이 닿지 않도록 하고, 도로에선 항상 주위를 살피도록 하는 부모의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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