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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교동시장 살리기 주변환경 개선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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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시장 일대를 살리려면 주변 환경 개선이 가장 우선입니다".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대구 교동시장 상인연합회를 결성한 이수인 회장은 교동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대 환경 개선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교동시장 인근엔 2천여 상가가 밀집돼 있지만 공동 주차장은 물론 공중 화장실도 제대로 없습니다.

상인들은 100원을 내야 사용할 수 있는 개인 화장실을 써야 하죠. 뿐만 아니라 전깃줄은 얽히고 설켜, 여름만 되면 여기 저기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하수도 냄새는 코를 찌릅니다.

이런 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상인들이 힘을 뭉쳤습니다".

현재 교동시장 상인연합회에 가입한 번영회는 피복협회, 전기협회, 조명협회, 오디오협회 등 13개. 3,4년 전부터 이들 번영회의 힘을 하나의 단체로 결집시키자는 움직임이 있어왔고 최근 교동시장 살리기 운동협회가 만들어지면서 교동시장 상인연합회의 모체가 된 것.

교동시장 상인연합회 회원들은 창립총회에서 결의문을 채택, 상거래 질서 확립을 결의하는 한편 재래시장 환경정비와 지방상권 보호를 위한 특별법 및 조례제정을 촉구했다.

이 회장은 교동시장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 역시 자발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교동시장 상권 전체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지하철 참사는 시장 상인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상인들은 현재 절박한 심정으로 상권을 살려보고자 친절교육운동, 호객행위 근절, 인근 도로 환경정리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다시금 교동시장이 대구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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