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이후 대구지역 실업률이 계속 상승하며 지난달 4.9%를 기록, 전국 평균 3.9%를 훨씬 상회할 정도로 실업률이 심각하다.
18일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은 경제활동인구 121만명중 5만9천명이 실직 상태로 실업률이 4.9%를 기록, 지난해 10월 3.7%, 11월 4.1%, 12월 4.5%, 올 1월 4.6%로 계속 높아져 왔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상승했다.
구직활동이 4주간인 OECD기준 지난달 대구실업률은 5.3%(실업자 수 6만5천명)로 지난달에 비해 0.2%P 높아졌다.
반면 지난달 경북지역은 경제활동인구 136만6천명 중 4만2천명이 실직 상태로 실업률 3.1%를 기록, 1월보다 0.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올랐으나 대구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적으로 청년실업자(15~29세)가 46만명으로 1월보다 1만1천명(2.4%)이 증가했고 청년실업률은 0.3% 포인트가 높은 9.1%로 뛰어올라 다시 9.1%대에 진입하며 2001년 2월의 9.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대 실업자는 5천명이 증가했으나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2.9%였으며 40대와 50대는 각각 2만1천명과 1만명이 늘어났고 실업률도 각각 0.3% 포인트가 오른 2.4%와 2.3%를 나타냈다.
취업자는 2천200만5천명으로 1월보다 6만9천명(0.3%)이 증가했고 1년 전에 비해서는 50만7천명(2.4%)이 늘어났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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