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거나 물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3월 한달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한 대구시는 이날 시와 구.군 및 상수도사업본부, 시민환경단체별로 기념행사를 가졌고 조해녕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강 선유도 '물의 공원'에서 열린 정부 기념행사에 참석, 수질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00년에도 환경부의 수질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경북도 22일 오전10시부터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과 근로자, 군인 및 공무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과 재해'를 주제로 '제12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북도 물관리평가'에서 1위를 한 안동시가 최우수상을, 경산시와 의성군이 우수상을, 포항시와 영덕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경산시 상하수도과 토목서기 변혜종씨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공무원 24명이 환경부장관과 도지사표창을 받았으며 INI스틸 과장 김한균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시민 28명도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물절약 홍보에 공이 많은 (주)태영 변탁 대표 등 9명이 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맑은 물 없이는 개인의 건강, 공장의 생산활동, 국가의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며 "도민 모두 물을 아끼고(節水), 물을 살리며(親水), 물을 사랑하는(愛水) '범도민 3수(水)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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