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테러 표적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지는 영국 현지언론을 인용해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가 6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로2004 경기를 전후해 베컴을 포함한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테러조직이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을 직접 공격하기 보다 영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베컴 등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테러를 가함으로써 치명타를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했다.
수려한 외모와 빼어난 축구실력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베컴은 99년 장남 브루클린을 유괴하겠다는 협박을 받았고 2002년에는 부인 빅토리아의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는 등 끊임없이 신변의 위협을 받아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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