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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TG, 챔프전 앞으로 1승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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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혁.이봉석기자= 지난 해 챔프 원주 TG삼보가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을 남겼다.

TG삼보는 22일 원주 치악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2004 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김주성(25점)과 앤트완 홀(30점)이 공격의 쌍두마차로 나서면서 인천 전자랜드를 98-8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파죽의 2연승을 기록한 TG 삼보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프로농구 출범이후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둔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이날 경기는 TG 삼보가 주전 전원이 쉴 새 없이 슛을 터뜨리는 '토털 농구'를 구사한 반면 전자랜드는 '특급 용병' 앨버트 화이트의 공격에만 의존해 도저히 이길수 없는 경기였다.

2쿼터까지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3쿼터 들어서자 TG삼보의 토털농구가 코트의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전반을 45-47로 뒤졌던 전자랜드는 3쿼터 7분께 박훈근과 문경은의 연속 3점포가 터져 54-54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TG는 홀이 골밑슛과 자유투를 성공시켜 다시 58-54로 앞섰고 4분께에는 김주성의 레이업슛과 홀의 3점포가 이어져 66-56, 10점차로 달아났다.

3쿼터를 75-60으로 리드해 승기를 잡은 TG는 4쿼터에서도 초반 양경민이 3점슛 2개를 잇따라 터뜨리는 등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18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TG는 30점을 올린 홀이 덩크슛 3개를 작렬시키며 화끈한 팬서비스도 펼쳤고 김주성은 25점, 양경민 15점, 신기성 12점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화이트가 26점, 문경은 18점으로 분투했으나 TG의 조직력 앞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TG삼보와 전자랜드의 3차전은 24일 부천에서 열린다.(원주=연합뉴스)

사진 : 22일 원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원주TG와 부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TG 허재가 골밑을 파고드는 드리볼을 하고 있다.(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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