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인 '마이 세시 걸'(My Sassy Girl)의 감독과 프로듀서진이 결정됐다.
미국의 영화 업계지 버라이어티의 인터넷판은 21일자 할리우드발 기사에서 "'슈팅 라이크 베컴'의 거린더 차다 감독이 '마이 세시 걸'의 감독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거린더 차다 감독은 '슈팅…'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감독. '슈팅…'으로 영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성을 쌓았고 차기작으로 '신부와 편견'(Bride and Prejudice·파테 UK, 미라맥스), '지니를 꿈꾼다'(I Dream of Jeannie·콜럼비아 픽처스), '아홉명의 아내'(Nine Wives·뉴라인시네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할리우드에서도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한편 프로듀서진으로는 매버릭필름의 가이 오세리, 제이 폴스테인과 마크 모간과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로이 리와 덕 데이비슨 등이 참여한다.
마돈나가 공동 소유자인 매버릭 필름은 '퀸 오브 로데오', '에이전트 코디 뱅스' 등을 만든 제작사이며 버티고 엔터테인먼트는 '링' 등 아시아 영화의 할리우드 판권을 구입한 회사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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