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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노인 안과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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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청년회의소(JC)가 홀로 살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의 안과질환을 치료해 주는 봉사활동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99년 '밝은 빛 찾아주기 사랑의 등불운동'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이 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것.

23일 수성구 황금동 노인복지회관에는 대구지역 각 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층 노인 200여명이 안과진료를 받았다.

진료는 수성JC가 협력병원으로 지정한 새빛안과 전세진 원장이 맡았다.

이날 진료를 받은 최모(72.수성구 범물동) 할머니는 "눈이 침침해도 약국에서 구입한 안약에만 의존했는데 진료결과 백내장으로 확인됐다"며 "의사 선생님이 수술까지 무료로 해 준다고 하니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진료결과, 백내장이나 녹내장으로 정밀검사나 수술이 필요한 노인은 대략 60~70명. 지난해 33명보다 2배나 늘었다.

이들은 안과의원의 일정과 순서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정밀검사를 거쳐 수술을 받게 된다.

이유주 수성JC 회장은 "'사랑의 등불운동'은 여러 봉사활동 가운데 가장 뜻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이 사업에는 노인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무료 수술을 맡아준 안과 원장님과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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