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액션스타 재키 찬(성룡)은 28일 최근 대만의 총통선거는 '세계 최대의 우
스개'였다고 말했다.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은 지난 20일 투표에서 근소한 차로 승리했으나 야당은
결과를 무효화하길 원하고 있으며 수천명이 1주 동안 거리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패배한 롄잔(連戰)은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
고 있다.
야당은 또 선거 바로 전날 천(陳) 총통이 경상을 입은 것이 부당하게 득표수를
올린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찬은 "대만의 최근 선거야말로 세계 최대의 우스
개였다. 100년 동안은 그 얘기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것이다. 수치스런 일이었고
보기에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너무 화가 나 잠도 이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찬의 이같은 발언은 대만의 케이블 TV인 CTI에서 방영되기도 했다.(타이베이 AP=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