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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첫 고속철 사망사고...50대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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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천간 지점...22분간 지연

10일 오전8시40분쯤 황모(51.대구 서구 중리동)씨가 서울발 부산행 제 3호 고속열차로 갑자기 뛰어들어 그자리에서 숨졌다. 동대구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대구-지천간 서울기점 318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사고수습으로 열차 운행이 22분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고속철 사망사고는 두번째로 지역에선 처음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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