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한 제도개선의 하나로 마련된 직위 공모제의 첫 대상으로 인사담당(6급)에 이진숙(43.여.사진)씨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담당 직위공모에는 모두 9명(남5, 여4)이 지원했으며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결과 여성으로는 구청이 생긴이래 처음으로 이씨가 선발됐다는 것. 이은섭 남구청 총무과장은 "지금까지 남성 공무원이 도맡아 해 온 인사담당을 여성이 맡은 것이 처음이지만 자질과 능력면에서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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