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 연속안타 신기록 박종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홈팬들 앞에서 신기록을 작성해서 너무 기쁩니다". 32경기 연속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박종호는 담담한 어조로 소감을 밝힌 뒤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고 싶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소감은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오지 않아 긴장했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친 볼은 코스가 좋았다.

-신기록 작성의 원동력은

▲올 시즌 시작하면서 현대 시절 기록한 23경기 연속안타를 친 것이 기록 작성에 큰 도움이 됐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지난 9일 한화와의 1차전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칠 때가 가장 어려웠다.

-스위치 타자로서 좋은 점은

▲(우,좌완)투수에 상관없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좌타자로 변신을 가능케한 LG시절 김용달 코치(현재 현대)에게 감사한다.

-몇 경기까지 가능하다고 보나

▲14일 LG선발 이승호만 잘 넘기면 아시아 신기록 작성은 가능할 것이다.

-자신의 장점은

▲프로선수로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자세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야구 선수로 집안일을 도와주지 못하는 것이 항상 미안하다.

아내(조선희)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신기록을 작성해 기분이 좋다.

이창환기자

사진 : 13일 대구구장에서 프로야구 32경기 연속안타 신기록을 세운 삼성 박종호가 상대팀인 LG 이병규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대구=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