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할인점 "쌀도 '가격파괴' 시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형소매점에서 쌀 소비 촉진 운동?'

최근 들어 쌀 소비가 크게 줄면서 판매가 부진하자 대형소매점들이 앞다퉈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늘부터 가격파괴 특별 기획전을 열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자운영미(7kg)를 2만5천500원에서 1만9천800원으로 22.4% 할인판매한다.

또 2만9천800원에 판매하던 25가지 잡곡 혼합 상품(4kg)을 1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이종훈 대리는 " 1~3월 잡곡 매출은 62% 증가한 반면 쌀은 18% 늘어나는데 그치고 있어, 웰빙 붐에 힘입어 잡곡 판매가 집중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올들어 전단 행사에 쌀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대구3개점도 지난 7일까지 진행한 창립5주년 기념행사에서 4만3천500원에 판매하던 다사농협 토리쌀 20kg을 3만8천원에 할인판매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마트는 14~25일 김제 농협 청결미 20kg을 정상가보다 3천원 저렴한 4만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장준철 대리는 "점포당 배정된 물품이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면서 "대량 구매에다 마진을 거의 없애 일반 주부들 뿐만 아니라 인근 식당가에서도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