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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4월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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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는 수목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후속으로 24부작 '4월의 키스'를 2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한다.

'4월의 키스'는 사랑 때문에 상처를 주고받아야 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사랑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되묻는 드라마.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두 남자와 그 사랑으로 아파하는 한 여자의 슬픈 사랑을 그린 전형적인 멜로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떠오르는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됐다.

MBC '회전목마'에서 비련의 여인을 연기했던 수애가 중학교 동창생인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팔색조 같은 송채원 역을 맡았다.

미술학원에서 입시생들을 가르치는 강사 역.

채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마다 않는 헌신적 남자로, '운명은 개척하는 자의 것'이라고 믿는 강재섭 역은 조한선이 맡았다.

'좋은 사람' 이후 5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그는 성공한 20대 임원급 회사원으로 나온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이정진은 낭만적이고 자연 순응적이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한정우 역에 캐스팅됐다.

이정진은 SBS 주말드라마 '백수탈출' 이후 8개월 만의 드라마 복귀다.

이정진을 짝사랑하는 자유분방하고 거침이 없는 성격의 장진아 역은 소이현이 맡았다.

가수 구준엽이 조한선의 형 재수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구준엽은 카센터 직원으로 순수하면서 코믹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개그맨 김국진과 최근 협의 이혼한 탤런트 이윤성은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술집 마담 심순영 역으로 재기에 나선다.

연출을 맡은 최지영 PD는 "경쟁관계에 있는 MBC.SBS의 드라마에 맞서기 위해 떠오르는 신예 연기자들을 대거 포진시키는 등 캐스팅부터 전방위 전략을 짰다면서 이 시대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현실감 있게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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