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는 20일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를 도난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뒤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김모(34.달서구 월성동)씨와 박모(26.달서구 본리동)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지프형 차량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박씨 등에게 19일 밤 9시10분쯤 달서구 대천동 ㄷ기계 공장 앞에서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이도록 해 차량을 모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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