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대는 22일 정부가 북한 조선우표사가 발행한 '조선의 섬, 독도' 우표의 국내 반입을 불허한 것은 시대 착오적 발상이라며 비난했다.
독도수호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좬국가안전보장회의를 비롯한 정부기관의 독도 정책이 일본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퇴행적이며 굴욕적인 외교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우표 반입 불허는 통일부의 자체 판단이라기보다 독도 문제는 가능하면 언급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기본 입장을 재확인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독도수호대는 이와 함께 '지난 2002년 '겨울방학 특선 북한우표전'에서 전시 판매한 '조선보석화' 등 북한 우표에 '주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음에도 전혀 문제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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