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4시쯤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강변볼링장 옆에 설치된 영남방송(안동시 화성동) 소유의 광케이블(240코어)이 예리한 도구에 의해 절단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광케이블은 케이블 방송과 데이콤, 하나로통신, 두루넷 등이 함께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선으로, 현재 예천과 문경 일대 케이블방송 및 인터넷 수용가 2만여 가구가 통신 두절로 불편을 겪고 있다. 영남방송측은 "케이블 복구에 8시간 정도 소요되는 만큼 오후 2시쯤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 누군가 예리한 도구로 절단한 흔적이 있는 만큼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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