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휴대폰.영상가전 산업 활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3월 구미공단의 고용, 공장가동률, 생산액, 수출액 등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체 710개 입주업체 가운데 571개 업체가 가동해 가동률 86.2%를 기록해 전월대비 0.3% 포인트, 전년 같은달 대비 0.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에 비해 신규 입주업체의 경우 9개사가 늘어난 가운데 주력품목인 휴대전화를 비롯해 TFT-LCD, 영상가전, 전기.전자업종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석유화학(10.5%), 음식료(9.1%), 기계(6.9%) 등 업종의 회복세가 가동률 상승의 요인이 됐다.

생산은 총 4조605억원으로 전월대비 18.1% 증가했고, 전년 같은달에 비해서는 무려 3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총 생산목표 38조원 대비 28.8%를 달성했다.

섬유의복(0.8%)이 전월에 비해 대기업 중심의 폴리에스테르 원사·원단 등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확대로 늘어났다.

목재종이(3.3%)와 기계(10.8%)는 LCD모듈, 기계장비 등의 수요증가로 역시 증가했고 전기전자(20.1%)도 휴대전화, 영상가전, TFT-LCD, 정보통신기기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섬유의복은 폴리에스테르 원사 원단 등 해외시장개척을 통한 수출노력강화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0.3%, 전년 같은달에 비해서는 5.2%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26억9천100만달러로 전월대비 5.7% 증가했다.

올해 수출목표 280억달러의 27.7%를 달성한 가운데 전기전자, 목재종이, 기계, 석유화학, 철강업종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전기전자는 핸드폰, TFT-LCD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추세로 전월대비 5.5%나 증가했다.

고용은 7만1천72명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전기전자 업종(전월 대비 3.1% 증가)의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이 고용 증가의 주요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